[bfriends interview] 비마이프렌즈의 프론트엔드 팀을 소개합니다! (2)

기-승-전-개발, Frontend Team

2022.09.02

모든 대화의 끝은 기-승-전-개발로 이어지던 팀이 있었죠.

바로 비프렌즈 인터뷰의 첫 번째 주인공 프론트엔드 팀!

 

지난 주 프론트엔드 팀의 구성원들을 소개하고, 비마이프렌즈에 함께 하게 된 계기와 일하는 문화에 대해 간단히 소개 드렸는데요. 오늘은 프론트엔드 팀이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팀 문화가 참 재밌고 좋은 것 같아요. 아마 보시는 분들도 글만 봐도 찐-개발자의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실 듯 해요. 이제 진짜 일 얘기 해보려구요.🤣
프론트엔드 팀은 어떤 팀들과 주로 함께 일하시나요? 
A.

 

제임스 : 음, 저희는 모든 팀과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 특히 저는 DevOps Team 과 밀접하게 일을 하고 있고, QA, Business, Backend 등 다양한 팀과 많은 이야기를 하며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이 : 보통 프론트엔드라고 하면 Product Design 팀, QA 와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말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저는 너의 일, 나의 일을 생각해서 선을 두는 편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먼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다른 회사 프론트엔드 팀에 비해 비마이프렌즈 프론트엔드 팀은 먼저 나서서 소통하고 함께 업무를 하려고 노력하는 팀입니다. 협업 하는 부서가 엄청 많은 거죠 ㅎㅎㅎ 
 

 

Q. 와, 그렇군요. 맞아요 개발 직군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조직 그리고 마케팅 팀과도 제품 브랜딩을 위해 계속 함께 일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다들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진행하시는 분들인 것 같은데, 이러한 적극성 말고도 프론트엔드 업무를 하는데 어떤 경험이 있다면 좋을까요? 
A.

조이, 프랭크 : 열정과 끈기이지 않을까요? ㅎㅎ 유저들이 사용하는 디바이스도 다양하고, 서버에서 에러가 발생할 수도 있고, 브라우저 또한 에러가 날 수 있듯이, 문제가 발견될 수 있는 공간은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열정과 끈기가 없으면 문제 해결을 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제이 : 무슨 일이든 끝까지 해본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무엇이 되었든 끝을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게임을 한 번 시작하면 무조건 엔딩까지 가는데요. 이건 제 나름대로 끈기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장) 

게임을 정복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가 많이 됩니다. 성공에 대한 성취감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끝까지 해보지 않으면 성취를 알 수 없을 테니까요. 프론트엔드 직무 처럼 특정 주제를 가지고 끝까지 업무를 해보면 가장 좋지만, 꼭 업무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스스로 어떤 것이든 도전 한다면 반드시 끝까지 해서 성취감을 이루어 낼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할것 같아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열정과 끈기와도 맞닿아 있네요. 

 

Q. 프론트엔드 업무는 마치 게임같아요. 끊임없는 문제의 발견과 해결 그리고 그것을 끝까지 해결할 수 있는 끈기와 열정까지.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 비마이프렌즈의 프론트엔드 팀에 함께 하고 싶은 미래의 비프렌즈들을 위해 대신 질문 해도 될까요? 프론트엔드 팀의 면접에서는 어떤 것들을 많이 보시나요? 👀
A. 

 

프랭크 : 저는 항상 이 이야기를 주변 친구들, 후배들한테 말해요. “회사 일도 좋고, 개인적인 일도 좋다, 본인이 스스로 했던 과제들을 잘 정리해서 포트폴리오처럼 저장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정리가 잘 된 나의 일들은 나만의 스토리가 되어 이력서 작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요. 경력과 상관 없이 잘 정리되어 있는 포트폴리오와 본인의 스토리를 볼 수 있다면 떨어뜨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이 : 단순히 경력사항을 나열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업무를 하면서 본인이 배울 수 있었던 점이라든지, 아쉬웠던 부분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한 줄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얻은 경험과 실패한 경험은 무엇인지 등 스토리가 이력서에 보여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프랭크 : 분명 과제나 프로젝트를 할 때 문제에 맞닥뜨려보셨을 거예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저는 문제 상황에 마주했을 때 전체의 큰 부분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만 따로 떼어서 생각을 해요. 그럼 큰 문제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작은 문제도 발견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제가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정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 드린 이유도 있어요. 코드로 짜서 정리를 잘 해놓으면 나중에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부분만 퀵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임스 : 저도 동의해요. 개발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왜? 나는 왜 이렇게 문제를 풀었지? 내가 왜 이 서비스를 하고 있지? 라는 질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문제가 어떤 이유 때문에 생기고, 그 문제를 해결했다면 왜 이렇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본인만의 이유와 스토리가 확실히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 이거 말해도 될까요? ㅎㅎ 

저는 항상 면접에서 같은 질문을 드리는데요. “개발자로서 어떤 성장을 하고 계시는지?”, “5년 뒤에 본인은 어떤 개발자가 되어 있을 것인지?”,  “성공했던 프로젝트와 실패했던 프로젝트가 있다면 왜 성공하고 실패했는지?” 이런 질문들은 결국 ‘왜’ 라는 것에 대해 포커스를 맞출 수 있다는 점이 보여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질문들의 대답안에, 본인이 개발자로서의 가지는 태도와 가치가 보여진다고 생각해요. 

 

조이 : 우리 너무 솔직하게 말하는거 아니죠? ㅎㅎ 면접을 볼 때, 저희가 물어보는 포인트가 있어요. 개인의 성장, 개발에 대한 흥미 같은 부분을 꼭 확인해요. 그리고 저는 문제 해결 능력 부분에 대해 많이 확인 하려고 합니다. 개발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다양해요. 지식에 대한 부분이나 협업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 문제 등등 다양한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죠.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잘 해결해 본 경험이 있는 지에 대한 확인을 하는 편이에요. 
 

제임스 : 아, 이건 꼭 말씀 드리고 싶어요. 흔히 “이력서 안에서 질문이 다 나온다!” 라고 하면 정말 형식적인 대답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면접관님들 모두 이력서를 정독하는 게 사실입니다. 후보자 분들이 작성해주신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하나하나 모두 꼼꼼히 보셔요. 본인 이력서 내용을 모두 숙지하고 있다면 100점짜리 답변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이 : 제임스가 하신 말씀에 저는 백프로 동감합니다. 그리고 이력서에서 본인만의 특징이 좀 더 잘 드러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 해 본 경험 중에서도 성공, 실패, 그리고 극복에대한 스토리가 있다면 100점! 거기에 본인만의 가치, 철학을 가지고 어떻게 해결했는지가 보여진다면 200점! 계속 말씀드리는 대로 단순히 경력 나열 보다는, 어떤 것이 중요한 지 아시겠죠?

 

Q : 철학이 있는 개발자들.. 너무 멋집니다. 계속해서 문제 해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혹시 프론트엔드 팀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어려움이 생긴다면 주로 어떻게 해결을 하나요? 
A.

 

제이 : 하하. 이슈가 발생하면 일단 전파하고 시작합니다. 간단한 문제라도 혹시 우리 내부에 아는 사람이 있는지 먼저 물어보고, 그리고 해결하고, 종료된 상황도 공유합니다. 

 

조이 : 문제가 발생하면 누군가 관심을 가질때까지 이야기합니다. “여기 문제 있어요!!”라고.. ㅎㅎ 채널에 리마인드도 계속해요 ㅎㅎ 

 

제이 : 혼자서 끙끙 앓지 않아요. 제가 만든 문제든 다른 사람의 문제든 결국 팀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빨리 전파하고 해결합니다. 이런 것들이 결국 개발자의 끈기와도 연결되는 것 같아요. 집요하게 문제를 물고 늘어지기, 그리고 해결하기! 

 

 

Q. 도움이 되는 말씀 감사해요. 😄 마지막으로, 비마이프렌즈에 지원하는 미래의 비프렌즈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 
A.

 

제임스 :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선배님이 해주신 말씀인데요, 개발자에겐 호기심이 생명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호기심이 많은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비마이프렌즈는 곧 누구나 부러워 할 만한 직장이 될 거라고 봐요. 현재 우리 서비스는 잘 되고 있고, 앞으로 글로벌로 더 잘 될 것이기 때문에 비프렌즈가 된다면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부러워 하겠죠. 

 

저희는 일단 글로벌로 대용량 트래픽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비마이프렌즈에서 일하면서 얻을 수 있는 피드백과 경험은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비마이프렌즈와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과감하게 지원해주세요! 

 

조이 : 맞아요. 그리고 매 번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모두 과감히 지원해주세요!

 

제이 : 배달의 민족 CEO 님의 인터뷰를 보았는데,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요. 개발자는 코딩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문제 해결을 하는 사람이지 코딩하는 사람이 아니다. 저는 이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만약 문제에 직면했을 때, 꼭 코드에서만 해결 방법을 찾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폭넓은 문제 해결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저희와 함께해주세요! 

 

프랭크 : 비마이프렌즈에서는 하고 싶은 걸 모두 다 할 수 있어요. 실제 유저들과 소통하며 업무를 할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아요. 비마이프렌즈에서는 유저들과의 소통 뿐만 아니라 결제, 커머스 등 많은 분들이 하고 싶어하시는 업무를 모두 할 수 있습니다!! 

 

브루스 : 저희 팀 뿐만 아니라 비프렌즈 모두 각자 자기 분야에 장점을 가지신 분들이 모여있습니다. 저는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이러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제가 합류를 결정하게 된 이유이기도 해요. 정말 배울 점이 많은 팀입니다. 미래의 비프렌즈 여러분들도 저희와 함께 배우면서 성장 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비프렌즈 인터뷰 첫 번째 팀으로! 

비스테이지를 만드는, 기-승-전-개발 밖에 모르는 프론트엔드 팀을 소개 드렸어요.

 

사실, 프론트엔드 팀의 비프렌즈 분들은 모두 백엔드 개발자로 개발 업무를 시작하셨다고 해요. 놀랍죠? 모두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시다가 프론트엔드 팀과 협업 과정에서 프론트엔드 업무에 흥미를 느껴 직무 전환을 하기도 하고, 실제 서비스 사용자들과의 소통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전향을 하기도 하고, 각자의 이유는 다르지만 모두 프론트엔드에서 일하는 데 누구보다 큰 흥미와 애정을 바탕으로 직무를 이어가시는 분들인 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팀의 조직 문화와 일하는 분위기는 바로 이런 거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인터뷰가 끝나고 프론트엔드 팀의 리더 제이가 했던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어 소개 드릴게요.

 

“저는 제가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단지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혼자 잘해서 이루어 내는 성과보다, 우리가 함께 일을 했을 때 더 큰 성과가 이루어지고 그걸 이루어 냈을 때 가장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혼자였다면 과제가 무엇이든 달성하지 못했을 수도 있던 것들을 “함께” 달성했을 때의 그 뿌듯함. 그게 좋아서 저는 우리 팀원 들과 일을 하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팀에서 어떤 팀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지금까지 비스테이지의 얼굴과도 같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는 비마이프렌즈의 프론트엔드 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구성원 여러분들에게도 재미있는 콘텐츠가, 그리고 미래의 비프렌즈를 꿈꾸는 분들께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글이 되었기를 바라요.

 

다음 편에는 어떤 팀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해질 지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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